“경쟁 업소 명함 치워”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7년 10월 17일(화) 20:09

○…경쟁 업소 종업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흥주점 앞에서 명함을 살포했다는 이유로 차량에 감금한 것도 모자라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감금·폭행 혐의로 경찰서행.

○…1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45)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빌딩 앞에서 다른 업소의 종업원 B(25)씨를 차량에 태워 10분간 감금하고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

○…경찰 관계자는 “불경기에 자신의 가게 앞에서 경쟁 업소의 명함을 뿌리고 있는 B씨를 발견한 A씨가 격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폭력을 행사하면 되겠냐”고 따끔히 호통.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