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의 창, 너·나 보리’ 한국청소년영화제 20-22일 ACC·유·스퀘어 야외무대 다큐·애니 등 본선 진출 30편 상영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7년 10월 18일(수) 19:25

전국 청소년들이 열정으로 제작한 영화가 빛고을 스크린에 내걸린다.

‘제19회 한국청소년영화제’(KYFFㆍKorea Youth Film Festival)가 20-22일 광주 유·스퀘어 야외무대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정보원 지하 3층 극장3에서 열린다.

지역 청소년영화제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이 영화제는 미래 영상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청소년 문제의 대안을 영상미디어를 통해 제시하자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 영화제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노성대),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오현)가 주관한다.

올해 영화제는 청소년들의 감성과 청소년 문제 등을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작품들 30점으로 꾸며진다. ‘1318의 창, 너·나 보리’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다큐와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올해 한국청소년영화제 예심을 거친 본선 진출 작품 30편이 상영된다.

20일 오후 7시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선 스틸사진전, 영화특수분장, 크로마키체험 등 부대행사와 함께 청소년 밴드팀, 마술, 청소년 댄스팀, 무성영화 변사극 등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모수빈(고흥 녹동고)의 ‘그들이 사는 세상’이다.

21-22일 ACC 문화정보원 지하 3층 극장3에서 작품 30편이 상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5시 ACC에선 비트박스 및 댄스팀 공연과 시상식이 열린다.

한편, 지난달 1일부터 영화제 조직위는 전국 중·고등학생과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http://www.한국청소년영상제.kr)를 참고.(행사 문의 062-368-8041)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