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통합 휠체어테니스 광주대회 열려 광주, 권영구·유진호 우승 도전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7년 10월 18일(수) 19:26

지난 17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2017 전국통합 휠체어테니스 광주대회’ 개막식 후 참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17-19일 광주 남구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2017 전국통합 휠체어테니스 광주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11개 시·도 휠체어테니스 선수 70명, 테니스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 70명, 심판 및 운영진 40명 출전했다.

대회는 휠체어테니스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복식으로 조를 편성해 경기를 치른다.

대회 진행방식은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운영하며, 조별리그 후 상위 2팀을 선발해 8강부터 결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하며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로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서 김승진(前 국가대표) 등 6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광주선수단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권영구와 유진호의 선전을 기대한다.

이명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대회 기간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테니스를 통해 서로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치기를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