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낭독극 직접 참여하세요” 푸른연극마을 퍼블릭프로그램 31일까지 선착순 15명 모집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7년 10월 19일(목) 19:02

시민이 직접 연극의 주인공이 돼 무대에 오르는 시민연극프로젝트 2차 퍼블릭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상주단체’에 선정된 ‘푸른연극마을’이 진행한다.

이번 회차에선 소설가 현진건의 작품 중 ‘무영탑’,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를 한데 묶은 낭독극을 함께 만들고 최종발표회를 연다.

참가자들의 연습은 다음달 6일부터 12월14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9시 총 15회에 걸쳐 빛고을시민문화관 중연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한국 단편 소설 콘텐츠의 방향 설정 ▲희곡에 대한 기본적 이해 ▲대본작업 및 완성 ▲리딩 및 퍼포먼스 ▲언어훈련, 신체훈련 등이다. 최종발표회는 12월17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연극에 관심 있는 만 13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1일까지 푸른연극마을 이메일(greentheater@naver.com)이나 전화(062-226-2446)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