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동 하이팰리스 분양 전환 600세대·평당 300만원대 목포=정해선 기자

2017년 10월 19일(목) 19:54

목포 대양동 하이팰리스(옛 건화희망타운아파트·사진) 600여 세대가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한다.

(유)씨앤케이는 총 958세대로 구성된 하이팰리스 중 600세대를 분양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팰리스는 현재 3개 단지 9개동 95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분양 전환은 1차와 2차로 나눠 300세대씩 총 60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분양아파트 면적은 55㎡와 80㎡며, 분양가는 3.3㎡당 320만원에 계약금은 1천만원이다.

하이팰리스는 대불산단과 목포 대양산단 인근에 위치해 목포 IC에서 승용차로 1분거리에 자리 잡은 교통 요충지다.

따라서 목포대양산단과 산정농공단지, 삽진산단, 현대삼호대불산단 직원들의 거주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이밖에 목포 가톨릭대학과 초당대 학생들의 기숙사로도 이용 가능하다.

또 주변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해 신혼부부나 실속형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단지주변에는 임성지구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투자가치가 기대된다.

임성지구는 목포 석현동과 옥암동 일대 50만평규모에 2만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 주거상업문화 복합도시로, 오는 2019년 착공될 예정이다.

씨앤케이 관계자는 “하이팰리스는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임성지구 개발 최대 수혜지로서 향후 능동적으로 다양한 인프라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61-980-6729)/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