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업 유망 기술 로드쇼 ‘성료’ 독일 등 24개국 150명 참여…364억 수출계약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7년 12월 07일(목) 20:13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광주 광산업 유망 기술 로드쇼 및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광산업과 연계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참가한 주요기업의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차지하기 위해 광주시의 지원아래 80개 업체·대학의 업드레이드 제품 및 신제품이 선보여 참가 해외 바이어와 광관련 기업 및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제품으로는 광통신, 광의료, OLED협동조합을 비롯해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이전 기업 제품과 광접속합체, LED집어등 광모듈, Splitter, AWG, 컨테이너형 ESS시스템, 태양광풍력발전기, 피부미용 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이 출품됐다.

특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일본·중국·독일·남미를 비롯한 24개국에서 광관련 바이어 150여명이 참가해 국내 광산업 업체들과 3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1천600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나우웍스, 나눔테크, 에이팩, 옵토파워, 이엘티, GOC, 디에스아이, 케이원제이, 하우스앤 등 국내 11사와 해외 14개 기업간 광통신케이블, 광센서, 광의료기기(AED), 고출력 LED 투광등, 주유소용 LED고천장등, OLED조명, 태양광세척기 등 광산업 제품 15건 364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또한 한국광산업진흥회 미주, 일본, 동남아, 유럽, 미주 등 12개 해외 마케팅센터와 주요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주요 각국의 광산업 시장동향과 시장진출 성공사례와 FTA 정책 및 보험지원제도 등 수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