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약계층 연탄·등유 지원 확대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7년 12월 13일(수) 20:00

광주시는 13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2천여 가구에 지원하는 정부의 난방보조금 부족분에 대해 연탄과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는 ‘광주 에너지 바우처’(쿠폰)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탄 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자 657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40장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난방유 바우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1천24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등유 110ℓ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이 지원된다.

특히 ‘광주 에너지 바우처’는 2014년 7월 시·자치구·에너지기관·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복지협의체에서 제안한 내용으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