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깨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운전은 위험 배은형·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2018년 01월 30일(화) 19:09

친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먹다보면 새벽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를 가지게 되고, 아직 해독이 안된 상태로 아침에 운전을 하다보니 오전시간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다.

아침이다보니 경찰관들의 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이러한 경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한 통계를 통해, 시간대별 음주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보면 아침시간대 음주사고 발생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흔히 음주운전이라고 하면 술을 먹고 바로 운전대를 잡으면 운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음주하고 짧은 잠은 청한 후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해도 음주운전이다. 음주 후 시간 보다는 현재 음주상태인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경우로 음주단속을 당하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운전대를 잡지 않으면 이러한 단속은 안 당할 수 있다.

술이 깼다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았어도 혈중알코올농도는 여전히 높은 상태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점들을 주의해 음주운전을 하지않게 주의가 당부된다.

/배은형·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