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주·전남보도사진전’ 22-27일 광주 신세계갤러리 대통령 탄핵·대선·세월호 등 100여점 전시 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

2018년 02월 19일(월) 18:21

‘2018 광주·전남보도사진전’이 오는 22-27일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광주·전남지회(회장 최기남) 주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지난해 동안 광주지역 일간지 사진기자들이 국내·외에서 취재한 사진 100여점을 선보인다.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중국 사드보복, 포항지진과 수능 연기, 5·18기념식장에서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의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 발탁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 확정, 문재인 대통령의 깜짝 시구로 시작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세월호 목포신항 거치 등 광주·전남지역의 굵직한 역사를 사진기자들이 발로 뛰며 만들어낸 작업물들을 파노라마처럼 풀어놓았다.

다음달 2일부터는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12일부터는 담양 국제청소년교육재단 내 유당갤러리에서 순회 전시가 열린다.

한편, 1993년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사고를 취재하다 순직한 박경완 기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박경완 기자상’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유가족을 포옹하는 장면을 취재한 김태규 전남매일 기자가 수상했다./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