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형 ‘결승골’…광주대 16강 진출 춘계대학축구 배재대 제압…내일 용인대와 8강 격돌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8년 02월 20일(화) 20:19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배재대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광주대 축구부 선수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 축구부가 제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 진출했다.

광주대는 20일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후반 16분께 터진 안도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배재대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6강전에 진출한 광주대는 22일 용인대와 같은 장소에서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광주대는 지난해 주전 수비수 3명이 올해 모두 프로로 진출하면서 수비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됐다.

하지만, 동계훈련을 통한 조직력 강화로 조별 예선을 포함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는 등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수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광주대는 2013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해는 3위를 기록한 바 있다./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