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형 눈밑 다크서클제거, 레이저 치료로 개선 가능

2018년 03월 14일(수) 17:00

다크서클이 있는 사람은 평소 이유없이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다크서클이 생기는 눈가피부는 두께가 0.04mm 정도로 얼굴에서 두께가 가장 얇은 부위이다. 피지선이나 땀샘이 덜 발달해 건조해지기 쉽고 노화 역시 가장 먼저 일어난다.

특히 여성이 주로 하는 색조화장은 색소침착을 일으켜 다크서클을 더욱 가속화 시키기도 한다. 또 현대인을 괴롭히는 아토피, 알레르기 등의 피부질환 역시 색소침착으로 인한 다크서클을 유발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색소침착형 다크서클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요즘은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거나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는 장비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깊은 층 멜라닌을 없애는데는 엔디야그 레이져로 시술을 하며, 트란사민을 이용해서 멜라닌 합성을 억제해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까지도 있다. 필요시 멜라닌 색소 치료에 효과적인 루메니스 레이저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레이저 시술은 연고마취가 필요 없을 만큼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붉어짐이 없어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다.

만약 색소침착형이 아닌 혈관형 다크써클은 엘브이 레이저 등의 치료가 필요하고, 눈밑꺼짐에 의한 다크써클이 있다면 필러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하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다크써클은 그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므로 각각에 맞는 레이저 멜라법과 약물도포, 필러 등이 필요하다. 그래서 레이저의 종류나 효능 만큼 다양한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상담과 진단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며 “이런 치료 뿐만 아니라 평소 색소부위에 마찰을 주는 생활 습관까지 고치면 좀 더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