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 공상 공무원 재활서비스 일대일 맞춤형 운동 등 전문치료 제공 직장복귀 도모 순천=남정민 기자

2018년 04월 02일(월) 20:04

순천병원은 공상 공무원에 대해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제공, 무중력 보행훈련기 등 최첨단 전문재활 치료장비를 활용해 인기다.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원장 김종우)에서는 지난해 3월 공무원연금공단과 ‘재해공무원의 효과적 재활 및 안정적인 직무복귀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올 1월부터 공상 공무원에 대해 전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산재환자에게 제공하던 질 높은 전문재활치료를 공무상 재해를 당한 공무원에게도 제공함으로서 건강보험보다 수준 높은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재활서비스사업은 상병 정도에 따라 일대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 무중력 보행훈련기, 척추 심부근 및 균형능력강화시스템 등 최첨단 전문재활 치료장비를 활용해 단순관리를 넘어 기능회복의 극대화를 통하여 조기 직업복귀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순천병원이 전문재활센터의 첨단장비와 우수재활치료인력 및 다양한 고퀄리티 재활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무상 재해를 당한 공무원의 재활을 적극 돕는 이번 사업은 치료비 전액을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지급함으로서 본인 부담이 전혀 없는 방식이며 충분한 재활치료 이후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순천병원에서는 지난 2월부터 전남도내 각급 기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이러한 신규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당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보다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