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전국사이클 22일 나주서 ‘스타트’ 전국 86개 팀, 420여명 참가 …6일간 열전 나주=김관선 기자

2018년 04월 16일(월) 19:48

‘제35회 대통령기 사이클대회’가 22일 나주 벨로드롬사이클경기장에서 본격 열전에 돌입한다.

국내 최대 규모 사이클 경기인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나주시 벨로드롬사이클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도 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6개 팀, 총 42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훈련 경기력 점검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세부종목으로는 스프린트(개인·단체), 1-4㎞ 개인(단체)추발, 스크래치, 템포 레이스 등 남·여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19개 종목에서 우열을 가린다.

특히 현 국가대표선수 22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시, 오는 6월 열리는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가산점이 부여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사이클 종가로서 2000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해온 나주시는 우수한 스포츠 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사이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 대회 출전 선수들의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나주=김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