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AG 양궁 태극마크 국가대표 최민선·최미선·안산, 아시아 서킷대회 출전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8년 04월 17일(화) 19:53

이은경(순천시청·사진)이 장장 7개월 동안 치러진 ‘지옥의 레이스’를 뚫고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2018 양궁(리커브)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은경은 지난 16일 충북 진천선수촌 양궁장에서 끝난 2차 평가전에서 배점 15점을 획득하며 장혜진(LH)에 이어 2위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3위는 강채영(경희대), 4위는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이 차지했다.

이은경은 곧바로 소집훈련을 이어간 후 오는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현대 양궁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남녀 대표 8명은 이번 평가전 결과와 3차례의 월드컵 성적, 아시안게임 예선 성적까지 합산해 남녀 1위는 개인전, 혼성전, 단체전에 모두 나가며 2위까지는 개인전, 3위까지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편, 1차 평가전에서 4위를 기록했던 최민선(광주시청)과 최미선(광주여대), 안산(광주체고)은 아쉽게 최종 4명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들은 아시아서킷 대회에 출전한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