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광주전남청, 보육기업 애로 해결 모색 스마트공장 보급·수출지원·전문컨설팅 등 나서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2018년 04월 19일(목) 20:04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이 지역 보육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지방중기청은 19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보육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즉시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들의 해외진출, 스마트공장 보급 등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사전에 접수받았고, 지방중기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 R&D 담당부서와 수출 유관기관인 코트라, 중진공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치킨스낵을 생산하는 김미선 ㈜아라움 대표는 공장 효율화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기업이 많다면서 중기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방중기청은 “IOT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총사업비의 50%,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2만개 구축을 목표로 수시 접수는 물론 매년 지원 업체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갓김치를 생산하는 나유선 삼채이야기 대표는 “창업기업의 컨설팅 지원 시 1회성 단순 상담 보다는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밀착형 컨설턴트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문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며, 현재 인력풀을 통해 기업애로에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기업 중 많은 기업이 식품가공 제조기업으로 대부분 수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수출관련 체계적인 정보나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향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KOTRA간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무역관 활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