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공동브랜드 ‘풍광수토’ 런칭 성공 첫 홈쇼핑 판매서 목표 물량 1천세트 돌파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8년 04월 22일(일) 18:38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전남도(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와 최근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서 전남농협 쌀 공동브랜드인 ‘풍광수토’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한 지난 19일 방송에서 당초 목표 물량인 1천 세트(10㎏×2포)를 뛰어넘는 1천134세트(5천900만원)가 판매됐다. 서울·경기에 거주하시는 고객이 55%를 구매하면서 첫 홈쇼핑 방송으로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적 브랜드를 알리는 데 일조했다.

풍광수토는 ‘신동진’ 단일 품종으로, ‘상’ 등급 품위를 준수할 수 있는 12개 농협 RPC가 참여해 2017년부터 수도권 소비지 시장에 첫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홈쇼핑 판매를 비롯, 대형마트 및 부산·울산·경남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농협과 도는 2018년 전남 브랜드쌀의 새로운 판매채널 확보를 위해 릴레이 공영홈쇼핑(아임쇼핑) 방송을 4회 기획했으며, 첫 방송으로 풍광수토를 진행했다. 이후 8월18일 ‘쌀의날’에는 ‘보성녹차미인쌀(품종 호평)’, 9월에는 ‘영광해뜨지쌀(햅쌀, 품종 조명1호)’, 11월에는 ‘달마지쌀(품종 신동진)’을 예정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전남도와 함께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쌀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홈쇼핑과 같은 신 판매채널을 더욱 다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