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방 돌며 절도 20대 3명 구속 장흥=고병곤 기자

2018년 04월 22일(일) 20:01

장흥·강진 등 전남지역 일대를 돌며 돈을 훔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장흥경찰서는 인형뽑기방, 셀프 세차장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0)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남 강진읍과 장흥읍 일대를 돌며 인형뽑기방과 셀프 세차장 등 5곳에 침입해 지폐교환기를 파손하고 현금 7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심야 시간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침입해 지폐교환기를 뜯고 현금을 훔치고, 그 일당은 주변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A씨에게 상황을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장흥=고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