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다도해일출공원에 ‘짚라인’ 설치 300m 2개 라인, 8월 첫 운영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04월 24일(화) 19:54

완도군은 24일 (주)라온과 다도해일출공원에 짚라인(ZIPLINE)을 설치하는 투자협약을 맺었다.<사진>

다도해일출공원은 완도타워가 위치해 있어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많을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지만, 관광자원에 비해 체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라온의 투자제안을 받아들여 민간자본유치사업(BOT)방식으로 5억원규모의 짚라인(ZIPLINE)시설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짚라인은 완도타워에서 모노레일 하차장까지 약 300m 2개 라인으로 시설되며 오는 8월경부터 첫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완도타워 다도해일출공원 명소화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완도모노레일을 85억여원의 민간자본을 유치, 완도항에서 완도타워까지의 접근성을 개선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짚라인 설치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