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가공 개발제품 산업화 나서 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수협유통 업무협약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04월 29일(일) 19:02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임영태)에서는 전남의 우수 수산물 기업마케팅 지원과 해양생물 연구성과물로 만든 수산가공품 개발제품을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수협유통은 지난 26일 바이오연구센터 홍보관에서 관내 금일수협,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완도바다식품, 아진식품, 바다향기, 한들수산 기업 등 15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양 기관은 전남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판로 확보로 기업지원과 지역 수산업 경제활성화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기업제품으로 해조국수, 전복장조림, 완도전복김, 말린전복, 수피루리나김, 전복절편과 센터에서 연구개발한 AMPM 하루면역, 전복게우고추장, 다이어트제품, 구미당김, 해조음료(알긴산) 등 기능성제품을 전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수협마트는 수협중앙회 자회사로 전국에 23개 매장이 있으며 연매출 926억원을 매출을 올리는 수산물 전문 유통매장이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해양생물이 기능성물질을 이용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좋은 상품을 개발해 산업화가 되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유통 안종일 대표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브랜드가 갖고 있는 지리적표시제와 제품함량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전복절편이나 전복장 등 수산가공품은 시장성이 있다”며 “수산가공품과 전복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