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가공품 전국 유통망 구축 해양바이오연구센터-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업무협약 완도=윤보현 기자

2018년 05월 09일(수) 20:00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임영태)가 전남 도내의 우수 수산물, 수산 가공품과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신제품을 전국의 슈퍼마켓에 유통한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회장 임원배) 소속 이사장 40명과 기업체 10개소 등 모두 60여명이 해조류 스파랜드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서 양 단체는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완도바다식품, 바다명가, 완도바다향기, 완도전복주식회사, 한들수산, 완도매생이협동조합, 벌교꼬막, 대한물산 등 1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수산물과 수산가공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과 유통으로 수산관련 기업지원 및 지역 수산업 경제활성화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기업제품에는 해조국수, 전복장조림, 전복죽, 전복젤리, 조미김, 말린전복, 생톳, 냉동우럭, 다시마분말, 전복절편, 벌교꼬막통조림, 가리비살이다.

센터제품은 김 주정추출물이 함유한 AMPM 하루면역과 구미당김, 다이어트 제품, 전복의 비린내를 제거한 전복고추장, 전복장조림, 해조류의 알긴산이 함유한 해조음료(알긴그레윗)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바다 수도 완도의 해양치유 산업인 해양헬스케어에 대해 동영상을 시청하고 해양자원의 우수성과 전복 소비촉진 일환으로 완도전복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홍보, 완도농공단지 수산기업 현장 방문시 해조류 제품과 전복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연합회는 52개 회원조합으로 구성돼 연 6천억원 매출이 있고 전국에 물류센터 33개소와 20만개 코사마트, 나들가게 점포가 있으며 브랜드 상품개발 및 공동구매사업 추진으로 중소상인 권익보호를 하는 유통조합이다.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