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 산업특구 국내넘어 세계로 중국 산업연맹 방문 농가 견학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5월 13일(일) 18:52

중국 무화과산업연맹(이사장 짜오홍유)소속 회원과 서울대학교 농경제학부(문정훈 교수)팀이 무화과 산업특구로 지정 된 영암군을 지난 9일 방문해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군 관계공무원과 삼호농협을 비롯 ㈜녹색무화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영암 무화과 산업소개와 중국 무화과 산업소개, 영암무화과 가공공장 견학 및 유통시설, 재배농가 견학 등 으로 이뤄졌다.

중국 산업연맹은은 삼호농협 무화과 가공시설과 재배농법(시설하우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무화과 양갱, 즙 등을 시식하고 접목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오는 6월22부터 25까지 웨이하이(산동성) 국제식품박람회에 삼호농협을 초청해 영암에서 생산된 무화과 가공제품 전시판매와 더불어 양 지역 간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토론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군은 중국과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으로, 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무화과 산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가고 있는 영암이 대한민국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가면서 세계화로 가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