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희귀 철쭉분재 전시회 내일 개막…한그루에 여러가지 꽃 피는 모습 감상 가능 순천=남정민 기자

2018년 05월 17일(목) 19:43

대한민국 최고의 철쭉생산 도시로서의 순천 철쭉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경·화훼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희귀 철쭉분재 전시회’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1층에서 19일 개막한다. /순천시 제공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국제습지센터 1층에서 19일부터 6월 3일까지 16일간 ‘희귀 철쭉분재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철쭉생산 도시로서의 순천 철쭉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경·화훼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위한 행사다.

이번 철쭉분재 전시회에 출품될 작품은 순천에서 재배되고 있는 희귀철쭉 100여점으로 한그루에서 여러 가지 꽃이 피는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분재용 철쭉 관리요령, 분재 기본교육과 함께 농가에서 생산한 분재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시화인 철쭉을 전국 제1의 철쭉생산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체계적인 식재를 통해 철쭉 정원의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정원지원센터와 연계해 철쭉 재배 및 생산, 유통체계, 유전자원 연구 및 품종개발을 통한 명품화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원의 도시로서 순천철쭉의 우수성 홍보와 분재 전시를 통해 유망한 철쭉산업의 다양화로 정원수·화훼 생산농가의 소득과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