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석포 등 3개 마을 주민 참여숲 조성 완료 영암=이봉영 기자

2018년 05월 20일(일) 19:57

영암군이 ‘숲속의 전남’ 만들기 일환으로 주민 참여숲 만들기에 나서 지역민 쉼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주민참여 숲 공모사업에 선정된 ▲학산면 석포마을 ▲도포면 명당문화마을 ▲삼호읍 오복마을에 숲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숲속의 전남 실무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이들 3개 마을 총 2천535㎡ 규모에 이팝나무, 배롱나무, 영산홍 등 5천74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군의 민간주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등 지역민 스스로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를 통해 범군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상용 산림축산과장은 “주민들이 나서 자발적으로 주도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마을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며 “많은 마을에서 숲 조성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7월중 있을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