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미술관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크리틱 25-26일 윤세영·이정기·왕이팅·펑루 작가 참여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
| 2018년 05월 23일(수) 1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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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은 국제레지던시 스튜디오 입주작가의 창작지원을 위해 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와 함께 크리틱(Critic·작가가 작품을 공개하고 비평과 조언을 듣는 것)을 진행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5-26일 중외공원 내 국제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에는 광주 출신인 윤세영, 이정기 작가와 올해 첫 해외입주작가 왕이팅(Wang Yiting·대만 타이난 샤울롱 아티스트 빌리지 교류)과 펑루(Peng Lu·중국 북경)가 참여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윤세영 작가는 생성과 소멸이 공존하는 꿈틀거리는 응축된 에너지를 어둠 속에 존재하는 빛에 초점을 맞춰 설치작품 ‘생성지점’을 전시한다.
이정기 작가는 현재 작업 중인 ‘유물’ 시리즈 중 ‘시대의 초상_아버지를 기록하는 방법’ 등 평면회화를 통해 시각화 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을 전시작품 뿐만 아니라 작품제작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대만 타이난 샤울롱 아티스트 빌리지 교류작가인 왕이팅(Wang Yiting)은 음악을 시각화한 나무 넝쿨과 드로잉의 선들을 이용해 하나의 새로운 시각적 멜로디를 창조한 작품을 전시한다.
중국 작가 펑루(Peng Lu)는 보고 경험한 세계를 자신만의 언어로 서술하고 기록해 시각화한 ‘자아’의 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이달의 크리틱(Critic) 프로그램이 26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크리틱 초청강사로 고영재 롯데갤러리 광주점 큐레이터와 한우종 광주신세계갤러리 큐레이터를 초청해 입주작가들에게 작품세계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6일 오후 4시 광주에서의 3개월간 레지던시 입주활동을 정리하는 해외입주작가 ‘왕이팅과 펑루의 광주리포트’가 진행된다.
한편,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에 광주 작가는 1년간 입주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외작가는 국제교류 협력기관 파견 및 해외작가 초청 등으로 2-3개월 단위로 입주해 활동한다.(문의 062-613-7100)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