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 ‘세계 최고의 트리오’ 오늘 ACC 무대 ‘칼리히슈타인-라레도-로빈슨 트리오’ 초청 공연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05월 23일(수) 19:24

사진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요셉 칼리히슈타인, 바이올리니스트 하이메 라레도, 첼리스트 샤론 로빈슨. /ACC 제공

동시대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연주자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요셉 칼리히슈타인(Joseph Kalichstein), 바이올리니스트 하이메 라레도(Jaime Laredo), 첼리스트 샤론 로빈슨(Sharon Robinson) 트리오가 광주 무대에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극장 극장2에서 2018 ACC 슈퍼 클래식 세 번째 공연으로 ‘칼리히슈타인-라레도-로빈슨 트리오’(KLR 트리오)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KLR 트리오 연주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뮤지션들이다.

피아니스트 요셉 칼리히슈타인은 클래식계의 전설인 레오나르도 번스타인, 앙드레 프레빈과 협연하는 등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하이메 라레도는 17세 때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최연소 우승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50여년간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유일한 여성 멤버인 첼리스트 샤론 로빈슨은 이 시대를 이끄는 첼리스트로 평가 받으며 에이버리 피셔 리사이틀 어워드, 피아티고르스키 메모리얼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 등에 지명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 삼중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 중 하나로 평가 받는 ‘대공’(Archduke)을 비롯한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미션 포함 총 90분 동안 진행되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