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中企 지원 강화해 달라” 중기중앙회, 시장 후보에 지역中企 육성과제 전달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2018년 05월 24일(목) 19:09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지역 중소기업인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400여명과 함께 ‘광주전남 중소기업 육성과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지역 중소기업계의 염원이 담긴 과제집을 각 당 시장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시도 조례 제정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입주 중소기업 지원제도 강화 ▲프랜차이즈 특성화 도시사업 지원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 등이다.

전달식에 이어 개최된 광주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광기술 기반의 첨단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공로로 최용원 ㈜링크옵틱스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60명의 중소기업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지역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중소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 광주시와 정부, 중소기업 단체장 모두 협심해 우리지역 중소기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중소기업인계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일자리 창출 같은 사회적 문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 바른미래당 정덕영 후보, 정의당 나경채 후보가 참석했다.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