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 착오 수사 착수 연합뉴스

2018년 05월 24일(목) 20:19

검찰이 삼성증권 배당 착오 사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 고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삼성증권에 대한 금감원 고발 사건을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배당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6일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 대신 1천 주를 배당해 실제로는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가 직원들의 계좌에 잘못 입고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 주를 시장에서 매도해 논란이 됐다. 또 다른 직원 6명은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실패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