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후보 9명 모두 병역필·체납무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8년 05월 27일(일) 19:48

6·13지방선거 광주시장·전남지사 후보 9명 모두 군 복무를 마쳤으며 체납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시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66), 바른미래당 전덕영(59), 정의당 나경채(44), 민중당 윤민호(47) 후보가 등록했다.

이용섭 후보의 재산은 8억7천842만원, 전덕영 후보는 7억4천864만원, 나경채 후보는 8천800만원, 윤민호 후보는 4천472만원 등이다.

이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2억8천800만원)와 함평의 논밭과 임야, 제네시스 승용차, 1억1천만원의 본인예금, 2천400여만원 대출을 신고했다. 전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아파트(4억원)와 승용차 3대, 나머지는 보험과 예금 주식 등이다. 나 후보는 아파트와 본인 명의 승용차 1대를, 윤 후보도 아파트와 승용차 2대·6천만원 대출 등을 신고했다.

전과는 나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1건씩 있다. 나 후보는 일반교통방해(벌금 100만원), 윤 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가 2005년 사면됐다.

전남지사 후보로는 민주당 김영록(63), 바른미래당 박매호(51), 민주평화당 민영삼(58), 정의당 노형태(47), 민중당 이성수(49) 후보가 등록했다.

김영록 후보는 15억4천200만원, 민영삼 후보는 9억9천만원, 박매호 후보는 7억8천900만원, 노영태 후보는 2억1천700만원, 이성수 후보는 2천800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