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라벤더 마을 청년 마을기업 만든다 정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 광양=허선식 기자

2018년 06월 04일(월) 19:43

광양시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를 위한 관계부서와 T/F팀 및 추진단을 구성하고, 예정지역내 민·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책설명과 전문가 교육, 사업발굴 워크숍 개최 등 내실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창의적 사업을 발굴해 농촌의 안정된 삶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추진된다.

농림부는 전국 10개소를 선정 개소당 7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지원한다.

이에 시는 사업발굴 워크숍을 개최해 광양읍 사곡리 일원에 식재돼 있는 라벤더 단지와 1975년도에 폐광 후 방치돼 있는 금광터널, 옛 목화단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관련 사업들을 구상했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농촌활력 증진사업 성공사례 지역에 추진단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전문가 특강, 워크숍 등을 진행해 사업을 발굴하고 대학교수,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뒤 예비계획의 기본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광양읍 사곡리 청년층이 주축으로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리더 교육을 통해 라벤더 가공상품 개발·판매와 폐 금광을 활용한 라이프 휴식공간 창출로 뷰티라이프+농업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동 등으로 활력있는 농촌 복합 공간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