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4년 전 마약사건은 기획된 정치테러” 순천=남정민 기자

2018년 06월 06일(수) 18:31

무소속 손훈모 순천시장 선거 후보가 “4년 전 6·4지방선거 당시 마약커피 의혹사건은 허석 후보가 설계 기획한 정치테러다”고 규정한 뒤 “검찰은 조속한 재수사를 통해 사법정의를 실현하라”며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손 후보는 5일 순천지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 후보는 마약커피 사건에 대해 그동안 ‘나는 몰랐다’의 입장이었으나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의 양심선언으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며 “구체적으로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해 선거 이틀 전 3자 고발 후 기자회견하고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한 뒤 시민들에게 뿌려졌다”고 주장했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