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스포티움 회전교차로 완료 교통섬 초화류 식재 경관 개선 영광=김동규 기자

2018년 06월 07일(목) 19:17

영광군은 영광읍 단주리 스포티움 앞 신호체계 교차로에 대한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무신호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스포티움 교차로는 영광-대산간 국도23호선 4차선 개통으로 군도24호선과 연결됨으로써 교통량 증가가 예상됐음에도 신호등 체계가 유지됨으로써 신호대기에 따른 주민불편이 제기됐다.

회전교차로는 하부 국도와 상부 군도가 교차하는 6개 교차로상에 설치됨으로써 원활한 교통 흐름과 스포티움 방향의 차량 속도를 감소시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전교차로 설치로 형성된 교통섬에는 초화류를 식재해 정량감을 가미해 스포티움 관문 도로의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사업 효과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공회전 방지로 연료절감 및 대기오염 감소, 신호 법규 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에도 이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은 군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회전교차로 접근 시 감속운전 및 회전 차량 우선 진행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