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박서진, 해머던지기 1인자 코리아오픈·KBS배 육상 ‘금 2’…진민섭, 장대높이뛰기 1위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8년 06월 18일(월) 20:17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코리아오픈 경기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목포시청 박서진. /전남도체육회 제공

박서진(목포시청)이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코리아오픈 경기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서진은 지난 17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코리아오픈 여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59m07를 기록하며 박희선(울산시청·58m32), 정다운(익산시청·49m11)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박서진은 지난 14일 열린 제46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는 58m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부친 별세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직전 무릎 십자인대파열 부상(체전 이후 수술 연기) 등 연속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박서진은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여자 해머던지기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진민섭(여수시청)도 코리아오픈 경기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5m30으로 한두현(대전시설공단), 윤대욱(보은군청·이상 5m)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천하림·박중현·조영민·전주성으로 팀을 이룬 전남체육고는 남고부 400m계주에서 42초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