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손보 “벼보험으로 재해 대비하세요” 지난해 6천103농가 243억원 지급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
| 2018년 06월 19일(화) 19:41 |
NH농협손해보험 전남지역총국(총국장 이승우)은 올 여름 한반도에 2개 이상의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예측이 불가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벼보험) 가입을 판매 시한인 오는 29일까지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벼 보험은 태풍·강풍, 집중호우와 가뭄과 같은 모든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보장하고,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줄무늬마름병, 벼멸구,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등 6종의 병해충에 따른 손해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한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재이앙재직파보장, 경작불능, 수확불능, 수확감소에 따른 보험금도 지급한다.
아울러 벼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정부에서 50%, 지방비에서 30%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유기농재배농가는 지방비에서 농가부담금 20%를 추가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은 전혀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최근 전남지역 벼보험금 지급 현황을 보면 2016년 8천733농가 288억원, 2017년 6천103농가 243억원에 달한다.
전남총국 관계자는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만큼 농가의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해보험을 반드시 가입해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벼보험 판매가 종료되는 날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빠짐없이 가입하시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