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 현장노동청 운영 조선이공대 등 4곳 설치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

2018년 06월 19일(화) 19:54

광주고용노동청은 고용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 관련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7월13일까지 조선이공대학교 등 4개소에 ‘현장노동청’을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제1기 현장노동청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현장노동청은 청년층을 만날 수 있는 대학교,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장 천막과 창구를 설치한다. 설치장소는 ▲조선이공대(6월22일까지) ▲광주송정역(6월25일-29일) ▲광주시청(7월2일-6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7월9일-13일)이며, 4주간 평일(주말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현장노동청을 통해 국민들은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제도 개선, 임금격차 완화, 산업재해 예방, 청년일자리 대책 등 고용노동행정 핵심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또한 임금체불 등 국민의 생계와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도 현장면담을 실시하고 진정을 접수한다.

정책 제안은 ‘현장노동청’ 창구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또는 e-현장행정실에 개설된 ‘현장노동청 온라인 창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최환준 기자 choih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