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탈출, 청정바다로 가즈아~ 완도 명사십리, 내일 손님맞이 |
| 2018년 07월 04일(수) 1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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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기, 유명 해수욕장들이 잇따라 개장해 물놀이를 통해 더위를 식히려는 가족 관광객이 많이 몰려들 전망이다. 특히, 전라도 정도 천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매력이 철철 넘치는 그 곳으로 떠나보자.
‘공기 비타민’ 산소음이온 풍부
가장 먼저 6일부터 손님맞이에 나선 완도 ‘신지명사십리’는 전남 대표선수다. 긴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림을 자랑한다. 공기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가장 풍부하다. 2017 해양수산부 평가에서 관리우수, 으뜸해수욕장으로 선정되기도 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비영리 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 해변에게 주어지는 국제 인증 예비단계인 파일럿 블루플래그를 2016년 받았으며, 본 단계인 블루플래그(BLUE FLAG) 인증을 추진 중이다. 국내 최초 국제인증을 받은 최고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형 풀장과 유아용 풀장, 에어바운스, 중소형 슬라이드와 대형 슬라이드 등이 포함된 물놀이 시설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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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섬’ 목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도 7일 오픈한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 국토해양부 우수해수욕장(2009-201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33섬 중 ‘쉴 섬(2017)’으로 선정되는 등 피서지로서 손색이 없다.
다도해 청정해역이 주는 아늑함 속에서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해수풀장은 바닥매트 교체, 대형 그늘막 정비, 해수공급 시설 정비, 샤워장 및 각종시설 정비, 해수욕장 편의시설 정비 등을 마쳤고 주말 공연과 이벤트 등 피서객 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
올해 선보이는 해수녹차센터 주목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해 해수풀장을 갖춰 유명세를 타고 있다.
태풍 ‘쁘라삐룬’의 피해 여파로 13일로 일주일 늦춘 솔밭해수욕장은 2012년 국토해양부 ‘전국3대 우수 해변’, 2016년 해양수산부 ‘여름 바다여행지 10선’ 및 2017년 ‘관리우수 해수욕장’에 뽑힐 만큼 인기다. 1㎞에 이르는 은빛모래 해변과 수령 60여년 된 해송 숲,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갯벌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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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5만명 찾는 대표적인 명소
해남 땅끝마을의 송호해수욕장도 같은날 개장하고,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매년 5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다.
모래사장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개장기간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안전 요원 및 수상 오토바이를 비치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송지면 사구미해수욕장과 조용하고 깨끗한 모래로 유명한 화산면 송평해수욕장은 오는 16일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해수욕장 개장 시간, 편의시설 현황, 텐트촌 이용 등 관련 정보는 전남도 해수욕장 누리집(http://jnbeach.jeonnam.g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