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2019년도 국비 확보 팔 걷었다 총 24건 2천256억원 규모 중앙부처방문 협조 요청 화순=이병철 기자

2018년 07월 10일(화) 20:05

화순군이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10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10일 군에 따르면 구충곤 군수는 기획재정부를 방문,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신규사업을 비롯해 계속사업이 전액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현안은 ▲면역세포 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구축 200억원 ▲화순군 고인돌 정원 조성 90억원 ▲도곡지구 하수도관로 정비 277억원 ▲의료연계형 산림치유단지 조성 198억원 등 12건의 신규사업과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 구축 등 12건의 사업 총 24건에 2천256억원 규모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기획재정부 심의단계에서부터 지역의 국비사업들이 2019년도 최종 국가예산에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열악한 지방재정의 재원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2019년 국비지원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거쳐 지역현안 및 정부시책 사업과 연계한 신규 및 계속사업 총 104건 3천926억원을 국고지원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전남도, 중앙부처 방문활동으로 예산건의 및 공모사업 응모를 통한 국비와 도비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화순=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