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배우들이 만드는 ‘제4회 광주시민연극제’ 광주 서구문화원, 이달까지 참가 단체 모집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07월 12일(목) 18:51

지난해 제3회 광주시민연극제에서 선보인 연극 ‘방귀며느리’ 공연 모습. /서구문화원 제공

아마추어 시민 배우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광주시민연극제가 올해도 열린다.

광주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4회 광주시민연극제가 오는 11월2일부터 10일까지 광주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연극의 확장’을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제는 기존 광주지역 8개 아마추어극단이 참가했다면, 올해부터는 전국에서 아마추어 극단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지역 시민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전북 고창의 극단 ‘만정’의 ‘진채선’이라는 작품을 초청극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연극 ‘진채선’은 여류명창 진채선의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는 스승 신재효에 대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시민연극제 참가는 이달 말까지 광주서구문화원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www.gjsgcc.or.kr) 참조.(문의 062-681-4174)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