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오려붙여 ‘담양의 色을 담다’ 정명숙 작가, 대담미술관 초대전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8년 07월 16일(월) 19:45

정명숙 作 ‘담양의 색을 담다’

소박한 사람들로 가득한 마을의 풍경, 푸른 자연 등을 한지로 표현해내는 작품들을 만나보자.

담양 대담미술관은 오는 22일까지 정명숙 작가를 초청, ‘담양의 색을 담다’를 주제로 한 전시를 연다.

전시는 대담미술관의 올해 공간연계형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담 예술가의 집Ⅲ’ 시리즈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마련된다.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평소 한지를 오려 붙이는 작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정 작가는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담양의 특성과 지역성을 함께 작품에 담아냈다.

정 작가의 작품은 분주한 현대인들에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맑고 투명한 마음을 느끼도록 해 준다.

한편, 2018대담미술관 공간연계형 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에는 정명숙 작가 외에도 오창록, 유종원, 송환규 작가가 선정됐다. 정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회화, 입체,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릴레이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전시 문의 061-381-0082)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