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천공항에 농식품 홍보관 개설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과 협약…제2터미널 매출액도 상승세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8년 07월 16일(월) 19:4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 내에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을 개설했다. 우리 농식품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공사는 앞서 올해 1월 제2터미널의 개장과 함께 SM면세점에 판매홍보관을 운영, 매출액도 꾸준히 상승세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 내에 수출유망 농식품 및 선물용 식품 등을 입점해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홍보관은 지난달 8일 시티면세점 간에 체결한 우리 농식품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내년 6월말까지 1년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판매홍보관의 명칭은 ‘Korea Gourmet Market’으로 수출유망 농식품, 여행용 식품, 한국 농식품 선물세트 등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우수 농식품 약 130개 품목을 입점시켰으며, 우수한 가공기술을 보유하고 해외 시장개척에 노력하고 있는 중소 식품기업의 신규 판로확대와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마켓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aT에서는 올해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개장과 함께 SM면세점과 협력해 수출농식품 판매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2터미널의 활성화와 함께 매출액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 이번에 1터미널 시티면세점에도 신규 판매홍보관을 오픈함으로서 한국의 대표 출입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전체 터미널에서 우수한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인천공항은 2017년 기준 연간 6천200만명이 이용하는 한국의 대표 출입국 관문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우리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장소”라며 “이번에 시티면세점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중소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