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하 2층-지상 8층 건강 계단 조성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8년 07월 16일(월) 19:47

광주 서구는 청사 내 비상계단을 등산로와 닮은 건강계단으로 꾸몄다고 16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평소 바쁜 업무로 운동할 여유가 없는 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계단 이용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건강계단 시안이 선정된 데 이어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됐다.

서구는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까지 이어진 계단 벽면을 등산로 초입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구간별 산길 이미지를 표현했다.

소나무 향이 나는 벽지와 숲 이미지를 활용해 등산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일생에서 건강을 챙기고 계단 이용을 촉진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