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빈집털이 조심해야 배은형·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2018년 07월 17일(화) 19:03

무더운 여름이 오면서 피서지로 여행을 다니고 있다. 한편 이 시기에 집에 있기 보다는 밖으로 많이 나가다 보니 빈집털이가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빈집털이들은 어디로 침입할까? 방송이나 뉴스에서는 독특한 사건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베란다타고 침입한다던가 아니면 가스배관을 타고 오른 뒤 방범창을 절단하고 침입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그런 방법으로 많이 침입할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서는 현관문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한다.

현관문을 이용해 빈집털이를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법은 노루발 못뽑이를 이용하여 현관물을 파손하고 침입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다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문을 열어 들어가는 방법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의외로 간단하다. 빈집털이범들의 표적대상이 되는 집은 신문, 택배, 우편물 등이 쌓여 있는 집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현관문이나 우편함에 쌓이지 않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리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현관문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다.

여름 피서를 떠나기 전 조그만 관심과 노력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여름피서를 진정으로 더 즐기기 위한 좋은 방법은 아닐까?

/배은형·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