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의혹’ 나주시청 압수수색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8년 07월 17일(화) 20:18

경찰은 한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아파트 준공 승인을 대가로 건설업자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7일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나주시청 건축 관련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16년 나주의 한 아파트 준공 승인 과정에서 당시 담당 공무원이었던 A(6급)씨가 이 아파트 건설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경찰은 A씨가 준공을 승인해주겠다며 업자에게 돈을 요구한 의혹이 있어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