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폭염 이겨내기’ 물품전달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8년 07월 18일(수) 19:20

광주환경공단(이사장 안용훈)은 지난 17일 혹서기 폭염으로 인해 건강을 위협받는 저소득층 장애인 세대 30가구를 대상으로 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과 연계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지원한 물품은 선풍기 10대와 라면, 참치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20박스이며 직접 식료품 박스를 꾸린 것은 물론 손글씨로 작성한 카드에 주민들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바라는 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특히 광주환경공단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깨어있는 청년회’가 작년 연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1일 찻집’ 수익금 100만원으로 지원품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광주환경공단 박동일 경영기획팀장은 “여름철 열악한 환경에 계신 분들이 전달해드린 물품을 통해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광주환경공단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나눠 ‘따뜻한 광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