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혹서기 수면실 운영 호응 광양=허선식 기자

2018년 07월 23일(월) 19:54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3일 혹서기 근무자들의 피로 회복을 돕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이 밤샘 작업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작업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거주지가 먼 직원들이 피로감 없이 안전 귀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직원 기숙사 여유 호실 일부가 수면실을 활용하며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면실을 이용한 제선부 송은종 사원은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 숙면을 취하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수면실에서 쾌적하게 휴식을 취하고 나니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혹서기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진료팀도 운영, 현장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