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 보급 해남=김병용 기자

2018년 07월 24일(화) 19:50

해남군은 농산물 밭떼기 시 발생되고 있는 재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농산물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포전매매는 반드시 서면으로 계약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 누구나 표준계약서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등에 비치, 표준계약서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농산물 표준계약서 보급은 매년 채소류 포전거래 시 농가와 유통상인간 구두 계약하는 사례가 많고, 채소류 가격 등락에 따라 잔금 미지급, 일방적 계약해지, 농산물의 수확지연 등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해남=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