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축산농 폭염피해 예방 대형환풍기 시설 우선 지원 무안=전양태 기자

2018년 07월 24일(화) 19:50

군은 30도 이상의 폭염 특보가 지속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 등 긴급 재난 예산 2억4천만원을 확보하고 예방 시설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김산 군수와 이정운 군의회의장은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 시설 등을 점검하고 축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긴급 지원은 폭염에 취약한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시설인 대형 환풍기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비율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도 축사 지붕에 물 뿌리기, 용수공급, 공기순환, 사료섭취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무안=전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