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열린혁신 우수 실적으로 ‘겹경사’ 유공기관 선정 행안부장관 표창 장성=김문태 기자

2018년 07월 26일(목) 19:42

장성군이 우수한 혁신 실적으로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군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상대로 정부가 지난해 7-11월 실시한 ‘열린혁신 평가 추진 실적 평가’에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관 표창을 받는 지자체는 전국 22곳이며 이 가운데 광주·전남 지자체는 장성 한 곳뿐이다.

앞서 군은 같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해 말 특별교부세(6천만원) 수령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남지역은 두 곳에 불과했다.

군은 지난해 100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화제를 모은 ‘황룡강 노란꽃잔치’ 등 주요 축제나 행사에 군민, 사회단체, 기업들을 참여시키는 거버넌스 행정을 구현한 점, 도시 디자인 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때 전문가뿐만 아니라 주민을 참여시켜 의견을 개진하게 하는 등 혁신적인 군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