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정원 내 손으로 꾸며볼까” 장성 내달 3일까지 교육생 모집 장성=김문태 기자

2018년 07월 29일(일) 19:06

사계절 노란 꽃과 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 도시를 꿈꾸는 옐로우시티 장성군이 마을 가꾸기 리더 육성에 나선다.

군은 8월부터 10월까지 ‘옐로우시티 마을학교 아름다운 마을정원 만들기’ 교육을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군민들과 함께 옐로우시티를 만들어 가겠다는 군의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주민을 정원 조성 전문가로 육성해 스스로 마을 꾸미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원가꾸기 교육은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정원을 실제 만들어보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보고 참가자를 4-5명으로 구성된 20개 팀으로 나눠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마을리더양성, 실외조경 조성, 정원 디자인이 다뤄진다. 무엇보다 마을주민 참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마을이 갖고 있는 경관 자원의 가치를 반영해 정원을 가꾸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팀별로 조경 디자인을 발표하고 설계된 정원을 현장 실습 교육 시간에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군은 이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노란꽃잔치가 열리는 시기에 맞춰 황룡강변에 정원을 전시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정원을 꼽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8월 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