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하이글로벌그룹과 렌트카 업무협약 2019년까지 4만5천대…400억 이상 세수확보 예상 함평=신재현 기자

2018년 07월 29일(일) 19:06

민선 7기 함평군이 하이글로벌그룹과 자동차대여 사업(렌터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사진>

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윤행 군수, 정철희 군의회의장, 윤형관 하이글로벌 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대여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하이글로벌그룹은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연 1-2만대씩 오는 2019년까지 총 4만5천대 가량의 차량을 렌터카를 통해 등록하게 됐다. 군도 차고지 확보,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 연관사업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지난 2014년부터 렌터카 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군은 자동차 등록이 본격화 되는 내년부터 3년간 400억원이 넘는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두 기관이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많은 기업들이 함평에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