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CCTV관제센터 범죄예방 톡톡 모두 1천196대 모니터링 영상 범죄·안전 사고 막아 목포=정해선 기자 |
| 2018년 07월 29일(일) 19:07 |
목포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20일 개소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어린이보호 등 목적과 기능에 따라 분산 설치된 1천196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해 범죄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시청 민원동 3층에 문을 연 관제센터는 사업비 15억3천600만원(국비 7억6천800만원 등)을 들여 593.6㎡(180여평) 면적에 통합관제시스템, 영상분석실 등을 설치해 관제요원 29명이 4조 3교대 24시간 근무하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경찰 2명이 상황근무를 실시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합동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고 있다.
센터는 지난 25일 새벽 3시 24분께 연동 키즈킹유치원 부근에서 남성 1명이 주차된 차량을 만져보며 배회하는 것을 발견, 112 지령실에 신속 통보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 1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매의 눈을 가진 관제요원들은 매 순간을 놓치지 않는 모니터링으로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절도범 신고 83건, 청소년 비행신고 120건, 만취자 신고 73건, 교통사고 신고 47건 등 총 380건을 모니터링 대응 처리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범죄 및 교통사고 해결 등에 필요한 890여건의 영상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해 민원 해결에 상당부분 기여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 중이며, 안전 사각지대에는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